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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모의고사를 대비하는 수험생의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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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번째 칼럼 : 6월 모의고사를 대비하는 수험생의 자세


2018년 6월 7일 목요일
2019학년도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의 큰 시험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국 교육과정평가원에서 주관하는 6월 모의평가가 바로 그 시험입니다. 한국 교육과정평가원은 바로 수능을 출제하는 기관입니다. 11월 수능을 보기 전 6월과 9월 2차례의 모의평가를 통해 올 해 수능이 어떤 난이도로 출제될 것인지, 어떤 신유형이 등장할 것인지 예고편을 보여주는 것이죠. 따라서 고3 혹은 N수생 등의 수험생들. 열흘정도 남아있는 6월 모의고사에 촉각을 곤두세워야 합니다.
오늘 알고박사의 알고있나요 에서는 [6월 모의고사를 준비하는 수험생의 자세]라는 주제로 6월 모의고사 전 온고 선배들은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고 준비했는지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6월 모의고사는 분명 망칠 것이다.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18학번 박00선배님

수험생 후배님들께 이런 말부터 꺼내 죄송합니다만, 여러분.
6월 모의고사를 보고 나와서 100% 실망할 것입니다.

생각해봅시다. 우리가 어떤 시험을 보고 와서
‘나 이번 시험 진짜 잘봤어 목표 달성 성공!’
을 외쳤던 적이 있었던가요. 간혹 그런 경우는 있습니다. 찍은 문제들이 많이 맞아서 기분이 좋은 경우말이죠.

우리는 늘 목표를 우리의 실력보다 높게 잡습니다. 목표라는 것이 원래 그런 것입니다. 시험은 늘 내 성적과 비슷한 수준의 점수를 결과로 보여줄테니 목표달성에는 대부분 실패합니다. 이번 6월 모의평가에서도 그런 결과가 이어질 것은 마찬가지라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6월 모의평가를 보고나서의 상실감은 조금 더 클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평가원에서 출제하는 첫 번째 시험이기 때문에 많은 수험생들이 6월 모의고사를 하나의 마일스톤으로 삼고 공부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이번 모의고사에서 1등급을 3개 이상 받겠어, 혹은 조금 더 자세하게 수학 표준점수를 140점대 후반으로 받겠어 하는 크고 작은 간절한 소망이 담긴 시험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인드컨트롤’이 굉장히 중요한 시험입니다. 이 마인드 컨트롤이라는 것은 6월 모의고사를 보고 오기 전, 보고 나서 둘 다에 적용이 되어야 하는 것이고요. 저도 유리멘탈을 가져서 우울증에 걸린 것은 아닐까도 생각했던 수험생이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3가지만 기억하고 6월 모의고사에 들어가길 바랍니다.
1. 목표를 높게 잡되 목표를 이루지 못할 것이라고도 생각할 것
2. 하지만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
3. 충분히 긴장하고 시험을 보고 올 것

1번과 2번은 충분한 설명이 됐으리라 생각합니다. 3번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수능은 6월 모의고사와 비교자체가 안될 만큼 중요하고, 긴장되는 시험입니다. 그 긴장감 속에서 내가 가진 실력의 100%를 발휘하는 것은 너무너무 힘든 일입니다. 그리고 그걸 연습하고 올 기회도 없고요. 6월 모의고사 때 많이 긴장하고 시험을 봅시다. 그리고 긴장하는 내 모습을 마치 제 3자처럼 지켜보세요.
‘나는 긴장하면 이런 실수를 하는 구나’
‘나는 긴장하면 내 실력의 90% 밖에는 발휘는 못하는 구나’
하는 것들을 미리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시험이 끝나고서 이 부분에 대한 준비도 충분히 해야겠죠.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6월 모의고사는 망칠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망쳐온 수많은 시험들 덕분에 여러분의 수능은 반드시 성공하기를 기도합니다.


# 5월의 혼란 속에서 너의 페이스를 잃지 마라
서울대학교 국어교육과 18학번 정00선배님

5월은 정말 바쁜 달입니다. 공휴일도 많고 학교 행사도 참 많습니다. 중간고사가 끝나고 소풍, 수학여행을 가기도 하고 축제를 열기도 하죠. 거기다가 심지어는 날씨까지 좋으니 수험생의 마음이 싱숭생숭 해지는 것을 막을 수 없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은 배려를 해준다고 하더라도 한계가 있습니다.

뻔한 이야기겠지만 이럴 때일수록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하지 않겠습니까. 정신 없는 5월이 끝나면 정말 바로 6월 모의고사가 눈 앞에 닥칩니다. 모의고사라는 것이 딱히 뭘 준비해야 하는건지도 모를 후배님들이 많은 것 같은데요. 그렇게 가볍게 생각하기에는 평가원에서 출제하는 6월 모의평가는 너무나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뭐 쉽게 말해서 수능은 6월 모의평가와 유사하거나 낮은 점수가 나올 것이 분명합니다.

들뜬 마음으로 5월을 보내는 것은 정말 큰 실수입니다. 4월, 중간고사가 끝났다면 당장 ‘수능형 공부’로 전환하여 모의고사 유형에 익숙해 져야 합니다. 3월, 혹은 겨울 방학 때 세운 장기간의 공부계획에 맞춰서 5월도 충실하게 채워나가야 합니다.

위기는 반대로 이야기하면 기회입니다. 다른 수험생들도 여러분과 마찬가지로 뒤숭숭한 마음으로 하늘 쳐다보며 시간을 허비하는 친구들이 많을 것입니다. 그럴 때 내가 치고 나간다면, 치고 나가는 것까지도 필요 없이 늘 가던 그 속도로 추월한다면. 공부하기 어렵다는 5월을 기회의 달로 만들 수 있는 것입니다.


# 1차위기는 지금 온다.
연세대학교 기계공학과 17학번 김00선배님

2월 초, 중순 재수학원의 공식적인 스케줄이 시작합니다. 고등학교 1학년 때 배우는 수학1, 2부터 다시 배우고, 내가 이런걸 잘 못했었네, 이제 이 빈틈은 채웠으니 점수가 조금 오를 수 있겠다고 느끼면서 첫 달을 보냈을 것입니다. 앞으로 11월까지 계획을 세우기도 했을 것이고요. 그렇게 3월~4월이 되고 고등학교 3학년들이 개학하고 학교 다니는 모습을 보면서 약간의 자극을 더 받기도 합니다. 쟤네들 보다 1년 더 공부했으니 무조건 잘 봐야해 라는 생각이죠. 하지만 5월이 되면서 1차 슬럼프를 겪게됩니다.

따뜻한 날씨, 친해져가는 재수 종합반 친구들, 역시 친해진 선생님, 조금은 익숙해진 생활패턴 그리고 지겨워지기 시작한 공부...종합적인 이유로 여러분의 공부 생활을 위협 받게 됩니다. 새벽이면 눈이 번쩍뜨여 오늘은 무슨 공부를 해야지 하고 머릿속에서 착착착 계획을 세우던 습관이 무너지기 시작합니다. 좀더 이불속에서 헤매다가 지각 직전에서야 학원에 들어가게 되고 점심시간에도 단어를 하나라도 더 외워야지 하던 열의는 사라지고 친구들이랑 커피마시고 수다 떨고 가끔 피씨방에 가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5월이 갖고 있는 어둠의 힘 같아보였습니다. 1월부터 정말 다들 목표를 이룰 것만 같던 친구들이었는데, 하나 둘 그렇게 생활패턴이 틀어지더니 목표달성은커녕 제점수도 유지하지 못해서 고3 때보다 낮은 성적으로 수능을 보게되는 것이죠. 그 시작이 바로 5월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맑은 날씨와는 달리 수험생에게 5월은 정말 무서운 달입니다.
그리고 위에서 제가 1차 슬럼프라고 했던 것을 잊지마세요. 여러분 수험생활에는 크고 작은 고비들이 너무나 많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6월 모의고사를 대하는 온고 선배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6월 모의고사를 ‘긴장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하라는 선배도 있었고, 5월의 정신없는 학교생활에서 자신의 페이스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는 선배도 있군요. 수능을 망치는 생활습관이 5월부터 시작된다는 정말 현실적인 조언도 있습니다. 6월 평가원 모의평가가 열흘 앞으로 다가 왔습니다. 6월 모의고사가 굉장히 중요하다는 이야기는 귀에 못이 박히도록 많이 들었을 것입니다. 단순히 시험을 잘 봐야 한다는 중요성만이 아닙니다. 시험을 보는 내 모습을 돌아보는 좋은 기회로도 활용하여 보다 수능까지 보다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문의 : cert@ongoi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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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온고학습법연구소(http://ongoi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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