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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특기자...? 특기자전형이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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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번째 칼럼 : 내가 특기자...? 특기자전형이란 무엇인가?


6월 모의평가는 모두 잘 보고 오셨나요?
앞선 칼럼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시험이라는 것은 아무리 좋은 점수를 얻더라도, ‘나 시험 잘봤어’하고 만족하기는 어려운 것입니다. 11월까지 가는 하나의 과정일 뿐이니 지나치게 마음을 쏟지 마시길 바랍니다.
6월 모의고사에 너무 매몰되지 않길 바라면서 오늘은 수시전형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상위권 대학교를 위주로 분포되어있는 ‘특기자 전형’,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입시 전형이지만 그 존재감만은 특별한 ‘특기자 전형’에 대해서 알고박사와 함께 알아보도록 합시다.


# 특기자 전형이란 무엇인가요?
특기자 전형이란 어학, 수학, 과학, 소프트웨어 개발에 특화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전형입니다. 해당 분야에 특기를 증명하기 위해서는 사교육이 필수인 부분이 있어, 교육부에서는 특기자 전형 선발 인원을 줄이기 위해서 대학을 압박하고 있는데요. 특기자 전형을 도입했던 목적은 대입 간소화와 사교육비 부담을 완화하려는 것이었지만, 이 전형을 노리는 사교육 시장이 ‘고가’시장으로 커지면서 그 목적이 변질되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8학년도 소프트웨어 분야의 특기자 전형이 도입되기도 하여, 작지만 여전히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전형입니다.


# 특기자 전형은 어떻게 신입생을 선발하나요?
특기자 전형도 여느 수시전형과 비슷하게 [서류전형 + 면접(구술시험)으로 신입생을 선발합니다. 1단계 서류평가에서 N배수의 합격자를 선발하고 2단계 면접, 구술시험에서 최종 신입생을 선발하는 것이죠.
특기자 전형은 학생부 종합전형보다 몇 가지 더 많은 것들을 필요로 합니다. 자신이 해당 전공에 진짜 ‘특기자’ 인지를 증명하는데 필요한 것들이죠. 특기자 전형에서 이야기하는 서류는 수시 전형에서 통상적으로 활용하는 서류 + 특기실적, 특기활동 증명을 추가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학생부 종합전형에서 작성하면 ‘감점’ 혹은 ‘서류탈락’ 되는 공인어학능력시험 점수(a.k.a Toeic...)등을 제출할 수도 있습니다.
주요 대학교들의 입학 과정을 자세히 살펴보면서 감을 잡아볼까요?


① 연세대학교
연세대학교는 특기자 전형으로 가장 많은 신입생을 선발하는 학교입니다. 올해는 체육특기자 40명을 포함하여 총 801명을 모집합니다. 신입생 전체 중 22%나 차지하죠. (다른 학교들은 10% 미만입니다.)
국제계열 343명(어학 특기자), 과학공학인재 263명, 인문학 인재 80명, 사회과학 인재 60명, IT 명품 인재 15명을 선발합니다. 1단계 서류평가(학생부+자소서+추천서)와 2단계 면접을 통해서 최종 합격자를 가리게 됩니다.
국제 계열 면접은 모집단위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영어면접을 보는 곳도 있고 영어와 한국어 면접을 모두 실시하는 전공도 있습니다. 심층면접은 영어제시문을 읽고 자신의 생각을 면접관과 주고받는 형식이며(한국말로) 일반면접은 영어로 의사소통할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하는 면접입니다.
IT 명품인재 전형의 면접은 ‘학습역량평가’와 ‘융합적합성 평가’면접으로 나뉘어 집니다. 학습역량은 수학과 과학 제시문을 읽고 자신의 생각을 깊이 있게 이야기하는 방식이며 융합적합성 평가는 응시자들이 조를 나눠 주어진 주제에 토론을 펼쳐 평가받습니다.


② 이화여자 대학교
특기자 전형 선발인원을 축소하는 움직임 가운데, 이대는 유일하게 특기자 모집인원을 늘린 대학교입니다. 특히나 과학특기자 모집인원을 많이 늘렸습니다.
1단계 서류평가(학생부+활동보고서)로 4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 면접을 통해 최종선발합니다. 어학특기자 전형, 국제학 특기자 전형, 과학 특기자 전형이 있으며 이중 국제학 특기자 전형은 영어면접을 실시하는 특징이 있죠.


③ 성균관대학교
성균관대학교는 특이하게도 서류 100%로 합격자를 선정합니다. 학생부, 자소서, 추천서, 활동증빙자료로만 학생들을 평가하는 것이죠. 추천서와 활동증빙자료는 선택사항이고 활동증빙자료는 10~20페이지로 작성할 수 있습니다.


# 특기자 전형으로는 몇 명을 뽑나요?
특기자 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대학교는 총 10개교로 1797명을 선발합니다. 지난해 1930명에 비해서 100여명이 줄어들었습니다. 앞서 말한대로 사교육이 필수라고 불리우는 특기자 전형을 억제하기 위한 교육부의 압박때문이죠. 아래는 2019학년도 대학교별 특기자 전형 선발인원입니다.



특기자 전형이란 본래 ‘수학 하나 만큼은 정말 자신있는 학생’, ‘외국어 하나 만큼은 정말 자신있는 학생’ 들을 뽑기 위한 취지를 갖고 있습니다. 다른 과목들 보다 특출나게 잘하는 하나의 과목이 있다면 좋은 대학교에 진학할 수 있는 길이 열리는 것이지요. 사교육에게 정복당했다고는 하지만 분명 위 취지를 잘 살려 좋은 기회로 삼은 선배들도 있습니다. 만약 여러분들에게 이런 특기가 있다면? 조금 더 자신감을 가져봅시다.



*문의 : cert@ongoi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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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온고학습법연구소(http://ongoi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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